이은미

아! 왜 나는 지금까지 이런 가수를 몰라왔던가!! 그녀는 뒤늦게 나를 아찔하게 만든 또 한명의 Rocker였다. 맨발의 Diva! 정말이지 그 이름이 어울 리는 그녀. 처음 신해철을 보려고 갔던 학교 축제에서 그녀의 무대를 보았을 때 나는 정말 그저 넋을 놓고 쳐다보고 있을수밖에 없었다. 라이브가 무엇인가를 보여준 무대였다.. 주변의 소란스러운 응원속에서 오히려 나를 적막에 휩싸이게 했던 그 흡인력... 흡인력이라는 것은 아마 이런 것을 두고 얘기하는 것이리라. 나는 그녀가 무대에 있는 동안 내내 줄곧 멍하니 처다보는 수밖엔 없었다. 열정의 디바! 적지 않은 나이에도 그런 열정이 뿜어져 나올 수 있다니 경악하지 않을 수 없었다! 폭발할줄 아는 그녀의 열정은 바로 그녀가 Rocker임을 증명해보이고 있었다.